2012년 03월 30일

재생중 2012. 3. 31. 00:37 |

*

버스커버스커 1집!!!

와~~ 좋다. 이 정도로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 기대는 커녕 관심도 없었는데...

버스커버스커 대박~~ 이 무서운 풋풋함ㄷㄷㄷ 명반은 1집이라더니!!!ㅡ_ㅡb

여수밤바다 가고 싶네!!!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요 멀리서 보면 비극이니라 고로 어항속의 물고기와 같느니..."

원래 문장은 가까이서는 비극 멀리서는 희극 아닌가? 저게 맞나?ㅡ_ㅡ?

아무튼 어항속의 물고기라는 게 마음에 들어서~

소고기 배불리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정말 오랫만에 웃고 떠들었다.

밝은 사람들은 좋다. 나도 밝은 사람이 되자. 지금처럼 밝은 척이 아니라!

웃음 뒤엔 공허함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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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2012.03.2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아... 하이킥이 끝났다.ㅠㅠ

첫회부터 정말 열심히 본 시트콤이라 정이 많이 들어 지난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찡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 많네.

좋았던 에피소드, 슬펐던 장면, 마음에 남던 대사들.

좋아하는 것의 끝은 늘 언제나 허무하다.

또다시 색다른(?) 결말을 기대했는데 역시 "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의 여파때문인지 무난하게 끝났네.

안녕! 하이킥~!


박하선과 서지석 재회 장면에 흐르는 < Duet - Rachael Yamagata ft. Ray Lamontagne > 


"생각해보니 샴페인으로 수정이와 내가 욕먹을 일은 없을 거 같다. 아빠가 성공할 때까지 샴페인은 거기 그대로 있을 거고 그걸 딸 때는 이미 그 샴페인이 가짜여도 상관없을 만큼 아빠는 성공했을테니까. 우리가 살면서 갖는 꿈들은 어쩌면 그 샴페인처럼 환상일지도 모른다. 그냥 환상일지도 모른다. 실제는 별것도 아니거나 실제로 도달할 수도 없는. 내게 김지원도 명인대도 그런 하나의 환상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환상이 있어 사람들은 달린다."

"67일째 언젠가부터 그녀의 시간에 맞춰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아침에 일어나면 그녀는 몰 하고 있을까 저녁을 먹을까 생각했고 잠자리에 들며 그녀는 이 아침에 몰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시간은 더디게 흘렀다. 그리고 그 더딘 시간과 함께 점점 더 난 그녀없이는 살 수 없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 보고 싶다고 전화를 하고 그리고 떠나자. 모든 어떻게 되든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지금보다 나을테니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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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융성생니"

박하선 서지석 커플은 조마조마했는데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맞아. 가끔 해피엔딩도 있어야지~

하이킥에 남자고 여자고 예쁜 옷들 많이 나왔다. 어제 박하선이 입고 데이트하던 코트 너무 예뻤다. 저런 색을 소화하다니!!!박하선 만쉐~

오늘 마지막에 입은 원피스(?) 좀 팔리겠다~!!!

박하선이 하이킥에서 입은 예쁜 옷들을 보며 꼭 딸을 낳아야겠다!! 다짐.

하이라이트장면에 흐르던 <Arrival - Sarah Brightman>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 폭풍 캡쳐....


























첫 미팅.. 첫 대본.. 첫 촬영.. 첫 방송..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그 설레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안녕...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 요건 내가 흑백으로 수정한 거. 이렇게 마지막 화면이라도 흑백으로 끝내지.ㅎㅎ




아~~~~~ 아쉬워. 뿌잉뿌잉~~

고마워.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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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4일

재생중 2012. 3. 24. 2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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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람이 왜 이리 씨~~게 부냐...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주는 날이 풀릴 거 같은데 본격적으로 봄날씨가 시작되려나~

*
넝쿨째굴러온당신 장용아저씨 연기 보다가 눈물이 찔끔ㅠㅠ
넝굴당 대사 진짜 웃기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캐릭터 다 재미있고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쓴 작가던데 드라마에서 센스가 넘친다.

흐규흐규 ㅠㅠ


어색한 연기 귀여워 ㅎㅎ


*
네이버웹툰 "역전! 야매요리" 왜 이렇게 웃기냐 ㅎㅎ
정다정양 드립때문에 미치겠다~~
웃기다고 짤방으로 올라온 거 보다가 블로그에서 보다가 웹툰으로 연재되고 이제는 실시간검색어 1위하고....!!
잉여질을 해도 제대로 하면 대박치는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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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3일

재생중 2012. 3. 24. 02:12 |
*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나이트특집
신나고 즐거운데 볼수록 슬퍼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트로트창법의 김민교..... "경미야 사랑해"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가 확 깨네!!!! 화나네~~
무슨 사랑고백이냐!!!!!

현진영 - 흐린 기억속에 그대
김조한 - (솔리드) 천생연분
토니안&스매쉬 - (H.O.T.) 캔디
씨스타 - (핑클) Now
박미경 - 이유같지 않은 이유 , 이브의 경고
구준엽 - 초련, 꿍따리 샤바라
유희열.윤종신,김조한 - (솔리드) 이밤의 끝을 잡고
윤종신 - 부디, 너의 결혼식
김현정 - 멍,그녀와의 이별
노라조 - (벅) 맨발의 청춘
김건모 - 사랑이떠나가네,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잘못된 만남
김민교 - 마지막 승부 OST

빠진 게 있나? 없는 거 같지?


늙고 살찌고 힘겹게 노래 부르던 현진영
김조한도 다이어트만 쫌 합시다...ㅋ
노래연습 좀 더 해라 아니 한다고 늘 거 같지도 않다 스매쉬
씨스타는 본전도 못 찾은 무대... 더 신나게 부르지 오늘따라 왜케 노래 부르는 거 같지...
밤무대행사 멘트들 작렬!!! 그래도 저 나이에 자기관리 진짜 잘 한 거 같다. 박미경 짱!!
구준엽 혼자 부르니 어색하네... 클론 진짜 날렸는데~~
미친 두성 유희열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 내가 티비에서 노래부르는 것도 아닌데 얼굴이 화끈거리네.
윤종신 캬~~~ 예능으로 부활하고 음악활동도 열심히 하고 훌륭한 옛날가수다!!!
얼굴 좀 그만...내비둬~~ㅠㅠ 수학여행 가면서 김현정 1집 내내 들었던 게 생각나네 ㅎㅎ 더 길어진 거 같다...
노라조 늘 유쾌~~ 한번 확 떠서 1위도 하면 재미?있을텐데
김건모 오..... 역시 대박 잘못된 만남 떼창 뭉클하네.
김민교 오늘 최고의 수혜자,주인공 경미씨.................

"얼쑤~♪"

*
오늘 2012년 03월 23일이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20주년이라고 한다.
스케치북에 딱 나왔으면....!!!ㅎㅎ
대장이 더 늙기 전에 꼭 콘서트에 가야겠다!!!!ㅡ_ㅡ

< 이밤이 깊어가지만 - 서태지와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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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2일

재생중 2012. 3. 22. 20:44 |
*
오늘 용돈벌이 알바를 하다가 행정병의 본능이 폭발하려했지만 그냥 조용히....꾹 참았다.
미루고 미루던 조혈모세포기증 신청!!!
마지막으로 헌혈했던 게 군대훈련소였다니....
내가 헌혈을 그닥 적극적으로 안 하는 이유는 군생활하며 봤던 군의관 세명 중 그 누구도 헌혈하는 꼴을 못봤다.ㅡ_ㅡ 어찌나 열심히들 피하시던지....그러면서 사병은 헌혈하게 하고!!! 안경 끼고 라식수술하는 의사와 더불어 몬가 묘한 기분. 물론 난 뛰어난 처세술로 내가 하기 싫은 것들은 대부분 안 했다.ㅡ_ㅡV
암튼 헌혈도 하고 조혈모세포기증 신청도 하고 오늘 착한 일 했다.ㅋ 이왕 신청한 거 만분의 일 확률에 걸려서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전신마취 후에 척추뼈에서 직접 뽑았는데 요즘에는 헌혈처럼 뽑는다고 한다. 몸에 부담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다들 헌혈 한번 하면서 신청합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비온다고 해서 아침에 우산까지 딱~  챙겨갔는데.....집에 들어올 때까지 비가 안 오네. 왜~~~~~~!!! 일기예보ㅡ_ㅡ


< rainy day - 러브홀릭 >]
딱 한번 나와 살 때 자취방에서 러브홀릭 1집을 진짜 많이 들었다.
1집에 수록된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때의 기억들이 생생...
전곡을 다 추천하는 나만의 명반!!
9년전.......아 나 돌아갈래 ㅠㅠ
요즘 많이 느끼는 건데 나 진짜 많이 산 거 같다.ㅡ_ㅡ
어른들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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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바람소리 - 문근영 >
내 안에 숨쉬던 기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소리
차갑게 얼어붙은 나의 멍든 가슴이
조각 조각 부서지는 소리
그 소리를 듣고 있지
뒤돌아서는 너를 보며
왜 내가 잊어야 하니 그 기억 마저도
내 것일 수 없니
바람이 부르는 서러운 노랫소리
귀를 막아도
사라지지 않는 그 소리
한마디 마지막 인사조차
내겐 들리지 않아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우리 더 행복했을까
어차피 이젠 아무 소용 없는 생각에
하릴없이 시간은 흐르고
끝도 없이 떠오르는
묻지 못했던 이야기들
왜 눈물 삼키고 있니
그래도 기어이 넌 가야만 하니

바람이 부르는 서러운 노랫소리
귀를 막아도
사라지지 않는 그 소리
한 마디 마지막 인사조차
삼켜버릴 그 노래

이 노래 참 좋은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듯~ 꼭 문근영이 불러서 좋다는 게 아니라 곡 자체가 진짜 좋아!!!

*
오늘 하이킥 슬프네...안내상이나 백진희나 남일같지 않다.ㅡ_ㅡ 산다는 게 맨몸으로 비를 맞는 거 같다니...캬~
봄이 왔나 했더니 어제 오늘 쌀쌀하다.


내가 니 애비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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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18일

재생중 2012. 3. 18. 06:02 |
*
며칠 정신줄을 놓았더니
살이 다시 찌고 있고 얼굴에는 시커먼 수염이....
면도 안 하고 기르다면 수염이 잘 어울리는 거 같다. 혼자만의 착각이라는 걸....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서 알 수 있다.
살 찌는데는 역시 야식이 최고다. 저녁 9시 이후 꾸준히 먹는 거다!!! 한 100키로까지 찌우고 30,40키로 빼서 책이나 써볼까....

*
전화로 친구의 머리 아픈 연애이야기를 들었더니.... 나까지 덩달아 머리가 아프다. 서로 좋아도 어쩔 수 없이 끝이 보이고 헤어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 거 같다. 근데 결국 정말 사랑한다면 꿈이고 일이고 가족이고 다 포기하고 사랑을 택하겠지? 물론 사랑과 꿈,일,가족은 모가 옳다거나 더 값지다고 말할 수 없다. 근데 난 철이 안 들어서인지.... 사랑은 순간이기에... 기다려주지 않기에.... 놓치기 싫다면 잡아야겠지?

반환갑을 살아왔는데 사랑은 늘 어렵고 나이들수록 더 어렵네~~~ 결혼을 생각해야 하고, 결혼의 경제적 조건은 높기만 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많지 않고 좋은 사람들은 다 품절이고... 그래 인생은 독고다이. 다 예비독거노인!!!!!! 사랑을 하면 둘 중 하나를 한다. 이별 아니면 결혼..... 결국 결혼을 하거나 헤어지거나. 어릴 때나 온전히 그 좋아하는 감정, 사랑에 백퍼센트 전념? 충실? 할 수 있지. 늙으면 힘들어~ 불가능해~~~ 그래서 하루라도 어릴 때 좋은 사람 만나고 좋은 사랑들 하거라. 없으면 편의점에 가서 사든 길에서 줍든 구하고 있으면 보물처럼 아끼고 사랑하고~ 흠...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이 시점에 하고 있을까? 아오....멘붕. 나는 모르겠다. 좀 행복했으면 좋겠네~ 와... 쓰고나니 우울과 찌질만 있네 하하하 신청곡 듣고 오죠. 양희은누나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듣고 오겠습니다. 다아아아시 또오오오 누우우우우군가를 만나서어어 사랑을 하아아아게 될 수우우 있을까아아~~~



*
건축학개론 포스트한 거 때문에 방문자가 어제는 100이 넘었다. 몬가 제대로 된 글을 써야 될 거 같은 압박감, 부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음에 나오는 곡이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네. 오...묘한데. 이 나레이션 외울려고 애 좀 썼는데....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모곡을 부르다가 노래방에서 질질 처울던 기억이 난다. 부르면 눈물나는 몇곡이 있다. 오...다음에 정리해서 올려야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no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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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17일

재생중 2012. 3. 17. 17:30 |
ㄴ축*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건축학개론 무대인사 온 한가인과 이제훈을 봤다.
둘 다 화면이랑 비슷하더라...
한가인은 몬가 마르고 길고 얼굴이 작고 하얗고......유부녀 따위~~ 라도 예쁘긴 하더라.
이제훈은 일반인 같던데....ㅡ_ㅡ;;; 말라서 왜소해 보이던데.
가장 중요한(?) 수지를 못 봤네!!!! 오긴 했나..?
조만간 보자 수지야~~

*
오늘따라 기분이 그지 같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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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고 너는 가려 하고
내 마음 눅눅하게 잠기고

낡은 흑백영화 한 장면처럼
내 말은 자꾸 끊기고

사랑한 만큼 힘들었다고
사랑하기에 날 보낸다고
말도 안 되는 그 이별 핑계에 나의 대답을 원하니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사랑하면 내게 머물러줘
사랑하면 이별은 없는거야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우리의 사랑 바닥 보일 때까지
우리의 사랑 메말라 갈라질 때까지 다 쓰고 가
남은 사랑처럼 쓸모 없는 건 만들지 마요 손톱만큼의 작은 사랑도 내게 다 주고 가요

그러니까 이별은 없는거야


*
비는 오고 너는 가려 하고.... 추적추적 비 내리는 밤
어릴 때부터 비 오는 게 싫었다.
옷이 조금이라도 젖는 게 짜증나고 귀찮게 우산도 들고 다녀야 하고!!
비 오는 날은 자연스레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비만 오면 술이 땡기네.... 다 컸네. 아니 늙었네.


*
이소라가 소극장콘서트를 한다!!! 2012.05.04~2012.05.28
신기하게 막공이 월요일이네 했더니만....휴일이였구나.
따뜻한 봄날... 나는 가서 좀 울다 와야겠다.

<부처님의 자비.jpg>
2014년 5월 3일에 결혼하면 좋겠구나.....4월 27일이 더 좋지만 그래도 오월의 신부가 더 아름답잖아.



*
인터파크 티켓에서 아이쇼핑 하다가 발견.
M.Butterfly 라는 연극을 조기예매하면 40% 할인!! 유명한 연극 같은데...
40% 할인이라는 문구에 왠지 예매해야 할 거 같다!!!!ㅡ_ㅡ

조기 예매 할인 | 3월 20일~3월 31일 예매 시 40% 할인 (예매일 기준)
티켓오픈 : 2012년 3월 20일(화) 오후 2시 Tiki선오픈 :2012년 3월 20일(화) 오후 1시



*
아....내가 매운탕이라 블로그도 매운탕이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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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please, please, let me get what I want - The Smiths>
Good times for a change
see, the luck I've had
can make a good man
turn bad

So please please please
let me, let me, let me
let me get what I want
this time

Haven't had a dream in a long time
see, the life I've had
can make a good man bad

So for once in my life
let me get what I want
Lord knows it would be the first time
Lord knows it would be the first time

해품달 마지막회라고.... 무릎 꿇고 두손 모으고 닥본사했는데
내가 그동안 안 봐서 감정이입이 안 되서 그런가...... 모 이 따위냐!!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가 아니였던 거 같은데... 코미디네. 오기로 끝까지 봤다.
왕이 이벤트 준비하는 거는 인상 깊었다. 왕도 별 수 없구나.ㅡ_ㅡ
중전(김민서)의 마지막 모습이 슬펐다....


갭쳐한 거 보니 부끄럽네.... 나만 부끄러울 수 없다.



"나를 잊으라 하였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 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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