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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1일

재생중 2012. 8. 1. 14:48 |

*

8월 1일이다.

친구는 멀리 떠났네. 돌아왔을 때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 이제 더욱 더 심심해지겠다. 이미 심심하다.

시간이란 놈은 슬금슬금 기어만 가는 거 같더니 어느새 저 멀리~~

그러고 보니 점점 다 멀어지네. 친구도 시간도 꿈도 사랑도...

사는 건 이별인가?ㅡ_ㅡ

그렇지!! 사는 건 이 별이다....지구에 있었네. 내 고향별로 돌아가야겠어. 지구를 반으로 쪼갠 후. 후후후

 

아 졸려워 점심만 먹으면 찾아오는 유체이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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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20일

재생중 2012. 6. 20. 17:15 |

*

"왜 이렇게 빨리 결혼해요?"

"너무 사랑해서요"

.

.

.

.

.

.

.

.

이게 바로 우문현답.

가슴이 쿵하네~ 캬...

오늘 하루 결혼날짜를 두개 받았다. 엄청 결혼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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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31일

재생중 2012. 6. 3. 09:46 |

*

맨인블랙3

오.... 오랫만에 영화를 보다가 잤다.ㅡ_ㅡ/

그래도 처음과 끝은 제대로 봤다.

중간따위 처음과 끝이 중요하잖아?ㅋㅋ

잠이 오는데 어느순간부터 눈을 감았다뜨면 총 쏘고 감았다뜨면 뛰어다니고

블럭버스터들의 화려한 장면이 이제는 지겨워진 거 같다.

중간중간 인상적인 대사들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몬 줄 알아? 후회야"

"듣고 나서 후회할 질문은 하지 않는 게 좋아" 등등

몇개 더 있었는데 졸면서 봐서 기억 안 나네.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다.

 

*

맛집 발견!!

씨리어스 델리(Serious deli)  02-766-3354 성북구 성북동 243-12

서비스 : 2점 바쁜 거는 알겠는데 제대로 안 챙겨주니 손님들을 더 바쁘게 만드는 광경이..

맛 : 4점 화덕피자 우와 맛있다!!+_+ 종종 가야겠다.

가격 : 4점 가격 무난하다. 피자 15,000원 워낙 밥값이 비싸니 가격 좋다.

 

내가 안내할테니 쏴..........ㅡ_ㅡ

 

사진은 개판이라 쏴리~

 

 샐러드 - 무난

 피자1 - Goooood 고르곤졸라피자 진짜 맛있었다 ㅠㅠ

 파스타1 - 촛점없는 파스타 국물이 끝내줘요~♪

 피자2 - 피자1이랑 비슷한데 얘도 엄청 맛있다!!

 파스타2 - 이런 거 라자냐라고 하던가? 얘도 맛있어!!!!!

햄버거 - 제일 마지막에 나온 매운 햄버거. 안 매운 햄버거였더라면 훨씬 맛있었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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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8일

재생중 2012. 5. 28. 22:06 |
*
앞에 커플이 걸어가고 있었다.
여자를 봤는데 우와!!! 너무 예뻐!!! 왜 저런 남자를.....ㅠㅠ
이란 생각을 하면서 그 여자를 쫓아.. 아니 내 갈 길을 가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번호를 따네?? 이름을 묻네?? 아...남자가 여자를 헌팅하겠다고 걸어가면서 말 걸고 있던 것이다. 여자가 큼지막한 갤럭시탭에 번호를 찍어줬고 둘은 헤어졌다. 여자의 반응을 보니 한두번 헌팅당해본 게 아닌지 무덤덤... 진짜 번호를 주고 이름을 알려줬을까?? 그랬다면 완전 실망...예쁜 아가씨.ㅡ_ㅡ;;; 허나 내가 실망을 하든말든 ㅋㅋㅋㅋㅋㅋ
미녀는 내가 가던 방향으로 계속 같이 걸어갔는데 진심 물어보고 싶었다. 진짜 번호줬냐고...무슨 기분이고 어떤 생각하냐고 ㅋㅋㅋㅋ 다음에 도전해야지. 헌팅당한 여자한테 말걸어보기. ㅡ0ㅡ;;
요즘 헌팅하는 걸 종종 보네~ 수컷들 용기 하나는, 개깡 하나는 부럽다.

*
이소라 막공을 갔다. 다섯번째 봄 서강대 메리홀 오후 6시~7시 30분
코앞...두번째줄에서 본 이소라.
생각보다 머리도 작고...오목조목 생겼네.
노래만 줄창 불렀다. 6집과 7집 노래들...
연인들은 왜 이소라 공연을 올까??
슬픈 노래에 서로 손을 잡거나 기대는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여기 커플들 중 몇커플이나 같이 결혼하겠냐.....ㅉㅉ 더 웃긴 생각은 혼자 온 애들은 커플이나 되겠냐 ㅋㅋㅋㅋㅋㅋㅋ
가서 펑펑 울어줄라고 했는데 잔잔한 노래들보다 힘찬?격한? 노래가 주라서...펑펑은 아니고 몇번 찔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별, 바람이 분다....그리고 요즘 열심히 듣던 꼭 듣고 싶었던 노래!!!! 봄을 막곡 앵콜곡으로 들었다. 셋리스트정리는 천천히.
노래 와우!!! 포스가... 후기를 몇개 보고 염려했던 목상태도 좋은지 씨디 듣는 줄 알았네. 자꾸 노래 시작할 때마다 앞으로 몸을 바싹 숨이고...몸을 비비던데. 꼭 무슨 신병 걸린 사람 같아서 무섭....ㅡ0ㅡ;; ㅋㅋ 노래 한곡한곡 한소절 한소절 감정을 실어서 부르는 모습에 놀랬다. 이소라는 진정 아티스트. 내년에도 갈게요!!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도 보입니다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

나 녹음한 거 들으면서 셋리스트 쭉 적으려고 했는데...

이소라갤러리를 가보니 역시나 멘트까지 완벽하게 타이핑한 게시물!!!!ㅡ_ㅡb

게시물을 아주 조금 많이 참고...ㅋㅋ

멘트까지 궁금하다면 <요걸> 누르시오. 감상평이 너무 좋아. 빠심은 위대하다.


<이소라 다섯번째 봄 막공 셋리스트>

1. Bluesky

2. Tears

3. Midnightblue

[멘트]

4. 별

5. 듄

6. 쓸쓸

7. Track 6

8. Track5

9. Track4

10. Curse

11. 화

12.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13. Amen

14. 바람이 분다

15. Track 9

[멘트]

16. Track 11

17.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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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6일

재생중 2012. 5. 26. 23:45 |

*

동기결혼식...

만삭의 신부가 어찌 이리 예쁜지!!!!!!


점점 사진을 찍고, 찍히는 게 좋다.

오늘 찍은 단체사진을 보니 참 훈훈하네.

남는 건 진짜 사진뿐이야.

사진들 많이 찍어라~~~~


내인생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올해 목표 하나 추가 "베니건스 쏘기" ㅋㅋㅋㅋㅋㅋ


*

싹 지워버리고 싶은 것들이 몇개 있다.

좋은 추억, 좋은 기억 이게 참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아 내가 미쳤었지...ㅡ_ㅡ

애매하고 너저분한 관계들 싫다.

근데 우선 내가 애매하고 너저분하니~ㅉㅉ

금사빠든 외로움이든 찌질함이든


배가 고프다. 아오 배고파~~ 저녁에 말을 많이 했나...


*

카톡, 마플 단체방에서 자꾸 나혼자만 신나게 떠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짜증나 ㅋㅋㅋ

심심한데 관심을 주는 사람도 관심을 줄 사람도 없네.

내가 할 건 자기개발뿐

단체채팅은 재작년이 진짜 좋았는데... 그립다. 아그들아~~~ 잘 살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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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5일

재생중 2012. 5. 26. 23:29 |

*

오랫만에 혼자 영화를 안 봤다.

돈의 맛....

기대하고 있다가 평들을 보고 기대를 접었는데

음... 이게 모야? ㅡ_ㅡ/

마지막 장면들은 진짜 띠용이였다.


그렇다고 엄청 야한 것도 아니고!!!

아니 전혀 야하지 않아.ㅡ0ㅡ;;


다음 영화는 프로메테우스다!!!!! 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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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4일

재생중 2012. 5. 24. 23:34 |

*

천사가 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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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민이 아닐까??ㅠㅠㅠㅠㅠ 

막방이라고 본 적도의 남자 내용도 전혀 모르고 재미도 없어서 옥탑방왕세자를 봤더니만!!!!!!

한지민 만세~~~♪

옥탑방왕세자 1회부터 볼까?ㅎㅎ

언제부터인가 드라마 보는 게 없다. 그나마 보는 넝쿨당도 대충 보고~ 어른 다 됐네!!ㅋㅋ

"삼백년이 지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인생 외로워...

 

*

오늘 견학(?)가서 느낀 점.... 공무원 짱이네!!!!!!!!

세상을 알아갈수록 실망만 한다.ㅡ_ㅡ

요즘 많이 듣는 말.... 순진하다 순수하다 ㅋㅋㅋㅋㅋㅋ

좀 아니 많이 악(惡)해질 필요가 있다. 악해져야 하는데 약해지는 거 같아.

 

*

이 노래가 내 얘기 같다면 눈물이 난다면 그 사람 찾아요

이 노래가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이 난다면 그 사람 울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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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9일

재생중 2012. 5. 19. 21:26 |

*

< 봄 - 이소라 >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이소라콘서트날이 다가오고 있다. 두번은 가고 싶은데... 당장 한번 더 예매할까??

기대된다!! 떨료~~~ㄷㄷㄷ


*

넝쿨당 너무 재밌어. 흐흐

" 비교는 행복을 불행으로 만들고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 필레몬 "

장군이아버지 캐릭터 최고!!


*

몇명 되지도 않는, 크지도 않은 공간에서들 하얀거탑들 찍고 있다.ㅡ_ㅡ

먹고 사는 게 참 쉽지 않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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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3일

재생중 2012. 5. 13. 21:36 |
*
시간 참 빠르네...세월 빠르네.
10년의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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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07일

재생중 2012. 5. 8. 00:51 |
*
누구는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쌍둥이가 나오고 ㄷ ㄷ ㄷ
기분이 몬가 멜랑꼴리하다.
카톡방을
박차고 나가지 못하는 처량함과
조용히 눈팅이나 하는 비참함이란...
아...난 갈 길이 참 멀다.

세상에 적응이 안 되네.
이것이 사회부적응인가!!!!!!!ㅎㅎ

아오 결혼식을 가고 싶은데 가기 싫고...
가야 하는지 안 가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난 결혼이 싫어. 엉엉... 결혼들 좀 하지 말라고!!!!

오늘 새벽밤의 깨달음 무서운 스마트세상. 특히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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