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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28일

재생중 2012. 4. 28. 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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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story-photo-1


지난주 곱창과 맞바꾼 로마의 휴일을 봤다.
옛날영화라고 흑백영화라고 내용도 어설프고 화면이며 소리며 별로일 거라 생각했다.
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 나름 재미도 있고 화면이랑 소리도 기대이상이고!!! 특히 오드리 햅번누나는 정~~~말 너무 사랑스럽게 나온다. 너무 아름답잖아 ㅠㅠㅠㅠㅠ 미모에 감동했다.ㅋㅋ 신기했던 거는 허리가 비현실적으로 가늘었다. 보면서도 신기한 허리사이즈....ㅡ0ㅡ;; 그리고 키스와 포옹이 왜 그리 격정적이고 멋있지.ㅎㅎ 그 느낌을 글로 표현하자면 "으흑!!!!!!!!!!" 하면서 포옹하고 키스를 하네. 다른 고전영화들도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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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걸려있는 의느님들의 광고판들...이건 기적이다. 4명의 비포애프터가 한 병원 광고판에 실려있는데 와....기적의 미라클. 헌데!!!!! 네명 수술 후 얼굴이 똑같아. 꺄~~~~~~ ㅡ_ㅡ;;;; 공포스럽지 않니?? 친자매도 아니고!!! 어머니 나를 낳으시고 의느님 나를 만드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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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자처럼 홀로 아비꼬카레를 먹는데 옆테이블의 중딩정도 되어 보이는 친구인지 애인인지 모를 꼬꼬마커플이 자꾸 영어로만 대화를 했다. 몬가 분했다. 진 거 같았다. 화났다. 망할.... 나도 곧 여자랑 프리토킹할 거다!!!ㅡ_ㅡ^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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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돼 줄께요
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
내겐 그대의 작은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질땐 그대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래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서 밥 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거릴 걷고 싶을땐 그대곁에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래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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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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