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5일

재생중 2011. 10. 5. 23:33 |
1.
두시간 넘게 운동하고 햄버거 먹었다.....
인간의 몸은 참 신비롭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부단히 날 배고프게 한다.
밤 10시의 맥도날드는 불야성.
10팀정도가 줄 서있는 걸 보고 우리나라의 비만인구가 크게 증가하겠구나 걱정했다...
햄버거를 우걱우걱 먹으며.......

3GS에서 4S로... 왜 자꾸 업그레이드버젼만 쓰게 되는 거지!!!
아이폰을 확 버릴까 하다가도..... 하.. 못 버리겠다. 난 역시 일편단심.
은근 변화를 싫어한다. 이래서 보수적이란 소리 듣나!!!
무엇인가 변화하는 건 늘 날 불안하게 만든다.
적응과는 별개로... 새로움,설레임과는 별개로 날 불안하게 만든다.
내 삶을 관통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건 불안일 것이다.
앞으로의 삶은 다른 단어로 바뀌길...

삶에 있어서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꾸준히 성실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꾸준함이 없기에 내가 택한 선택들은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꾸준함에는 당연히 자기절제가 따른다.
나의 앞길을 막는 건 바로 나 자신.

2.

0123456789

12년동안 함께 살던 아내가 짐을 다 싸들고 나가면서 웨딩드레스는 버리고 갔다.

웨딩스레스 어떻게 하냐니까 하고 싶은대로 해~~ 그래서 시작된 일들...ㅡ_ㅡ;;;

홈페이지 보니까 101 Uses for My Ex-Wife's Wedding Dress 라는 책도 만들었더라.

참 센스와 잉여 넘친다!!! 센스쟁이~!! 병신 같지만 멋있다....

홈페이지로 가면 더 많은 뻘짓들이 기다리고 있다~!!

My wife of 12 years packed up her belongings last year and moved out of our home. After her car was loaded I couldn't help but notice that a single item remained in her section of our closet, her wedding dress.

"You forgot something" I told her.

She replied "And what's that?".

"Your wedding dress", I said.

"Yeah, I am not taking that" was her response.

"What do you expect me to do with it?" I asked.

And to that she replied, "Whatever the $%^@# you want".

And this is what I did.....

Help me come up with 101 uses for this dress.  I have many good ones but need more to complete 101.  The current list can be found under THE (NOT QUITE) 101 USES tab.  Please submit your ideas by making a comment.  Thanks.

Contact me at myexwifesweddingdress@gmail.com

 
출처, 웹사이트 http://myexwifesweddingdress.com/

3.

탱구 짱~~~!!!!
점점 변하는 모습에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최고!!!!

아...덕스럽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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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일

재생중 2011. 10. 3. 22:14 |
1.
아침에 졸려워서 본 하이킥은 슬펐다...
등장인물들이 어찌나 불쌍한지...
백진희 캐릭터는 자연스런 감정이입에 눈물이 찔끔.
짧은 다리의 역습이라는 제목처럼 나중에 꼭 행복했으면~
이라지만... 김병욱아저씨는 역시나 불안하다.
하이킥 골 때려.
엄청 슬프고 엄청 웃겨....여자주인공들은 이뻐~(개콘 사마귀유치원톤으로...)

2011년 9월 30일 9회 마지막에 흘러나온 내래이션
그 날 저녁의 정찬 중 유선씨는
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마지막을 모른 채 그냥 흘려보내고 있을까
생각했다. 
언젠가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던 아름다운 여행지들...
옛집 대문 앞에서 손 흔들며 나를 배웅해주던 엄마의 미소...
그땐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그게 결국 마지막이었던 그 수많은 순간들.
이 호텔에서의 화려한 정찬도 어쩌면 그럴 것이며
그녀의 마지막 월경도 어느 날 자신도 모른 채 그냥 그렇게 지나갔던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기억 속의 그 순간들이 마지막이였다는 것을 나 역시 그때는 몰랐다.
내가 모른 채 지금 나를 지나쳐가는 나의 마지막들은 무엇이 있을까?
마지막이라는 말 참 싫다.


결론은 백진희와 박하선 짱~~!! 오늘부터 하이킥3 닥본사...

2.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반...
약 6키로의 감량 성공.
딱히 자랑할 사람도 없고 여기에 자랑.
허나 흐으으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운동한 후 샤워하며 몸 쳐다보고 혼자 만져보는 재미에 운동한다. =_=
작년에도 똑같이 반복했던 것들... 이번에는 제발 유지하자...
내 자그만 소망 중에 하나가 만 서른 전에 배에 王자 만들어서 사진 찍는 건데 시간이 없다!!!

3.


요즘 미쿸에서는 플래시몹으로 춤추며 프로포즈하는 게 대세인가 보다...1분 20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어제 올린 남자보다 더 잘 추네.
이런 동영상 연속으로 올리는 게 부러워서 그러는 거 절대 맞다...
나도 미리미리 집에서 춤추며 연습 좀 해야겠다. 덩실덩실~♪
흘러나오는 곡은 Bruno Mars의 Marry You.


4.
시간이 흘러가는 게 밉다. 시간의 흐름에 내 마음도 내 감정도 내 기억도 흘러가는 듯 해서 짜증난다.
아닌데 아닌데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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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일

재생중 2011. 10. 2. 22:29 |
1.


새하얀 솜사탕을 흩뿌린 듯한 파란 하늘...
학교 벤치에 앉아 한참 동안 하늘을 올려다 봤다.
내 앞 화단안으로 까치 하나가 날아들었다. 다시 또 한 마리가 날아들고...

제1의까치가까까까거리오
제2의까치가까까까거리오
제3의까치가까까까거리오
제4의까치가까까까거리오
제5의까치가까까까거리오
5마리의까치가손님을불러주지아니하여도좋소

까치들 반상회 하는줄 알았네
찾아올 반가운 손님은 없지만
기분은 좋았던 오후의 망중한

2.


미국에서 9월 24일에 있었던 남자친구의 프로포즈 플래쉬몹.
아직도 철이 한참 없는지 이런 거 보면 감동한다.
허각이 뮤직뱅크 1위 할 때도 눈물이 찔끔...
남자는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진다고 하더니 하루하루 실감한다.
이 동영상 덕분에 캔텍마아이즈오프유 신나게 듣고 있네...
다같이 모여 저렇게 춤추면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다. 즐거울 거 같다...
바위처럼 율동 출 때가 참 좋았지...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거친 비바람이 몰아친데도~~♩

3.
http://goo.gl/LMyiv
용한 점쟁이 사연...
석 달 이내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는 무속인의 점괘에... 남자는 흉기로 무속인을 찌른다.
그리고 점괘대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정말 용하네.

4.
MBC에서 "pooq" 라는 ios어플이 나왔다. "단 한국계정만" ( ios, 안드로이드, pc 다 지원한다네~) http://www.pooq.co.kr/
MBC지상파와 케이블, SBS지상파와 케이블을 실시간으로 무려 무료로 볼 수 있다.
화질도 꽤 좋다. MBC랑 SBS랑 짝짝꿍해서 SBS의 고릴라어플에서도 MBC가 곧 나온다고 한다.
pooq for iPhone -> http://itunes.apple.com/kr/app/pooq-for-iphone/id464241674?mt=8
pooq for iPad -> http://itunes.apple.com/kr/app/pooq-for-ipad/id464232557?mt=8
KBS는 혼자 어플을 만들려는건지... KBS는 k.kbs.co.kr 요주소에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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