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3일 GMF

재생중 2011. 10. 24. 00:28 |

처음 본 칵스를 콕스라고 두번트윗...한번은 RT도 되고...쪽팔려라...이놈의 시끼들 때문에 귀가 얼얼. 사운드가 공격한다. 무서웠다. 부르는 가수도 듣는 관객도...
귀여운 일본아저씨들 데파페페 캄사하므니다~~
김도향할아버지의 씨엠쏭메들리 최고!!! 정박과 엇박의 마법사. 음정도 마음대로~~ 멋진 어르신!!!!
김씨아저씨의 빈티에 깝놀 근데 완전 멋져서 더 깝놀. 막곡 부르다가 체조경기장 무너지는 줄 알았네.
스윗소로우 좀 더 흥해라. 계속 못 떠서 아쉽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진짜 명곡.
이적 노래방에서 연속으로 세곡 부르면 한타임 쉬는 게 예인데... 도대체 몇곡을 한숨에 부르는지... 이적 만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앵콜곡 하늘을 달리다를 모든 사람들이 날뛰며 불렀다.

오늘 난 다시금 현대인이 얼마나 삶에 찌들었는지 알았다. 놀아보겠다고 바글바글 모인 사람들....다 잘 뛰고 미친듯이 놀고.

간만에 광합성도 하고 바람도 쐬고 비도 맞고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먹고 마시고... 즐거운 하루~!!
판피린 한병 원샷... 어제 공연 볼 생각에 떨려서 잠을 거의 못 잤네. 운동을 해서 그나마 버티고 논 거다.
이 커다란 즐거움과 기쁨 뒤에 오는 공허함은 나만의 숙제.


아 피곤해서 더이상 못 쓰것다....멍~~ 대충 여까지 쓰고 다시 고치든 던져놓든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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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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