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4일

재생중 2011. 12. 14. 11:11 |
1.

연말이 될수록 새해가 다가올수록 머리와 마음은 뒤숭숭하구나.
얼굴보자고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은 다 외면하고 있고...
그냥 차분히 올해를 보내야지.
무엇인가를 흘리고 쏟아내는 술자리를 지양하자.
유머는 좋지만 우습고 가벼운 건 싫어.
나를 가볍게 하는 상황과 관계는 싫어...
나를 가볍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나.
몸은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머리는 무겁게 그리고 가볍고 무겁게


모든 것은 마음과 실천의 문제.
마음을 다스리고 실천하자...


비춰보면 초라해지고...한심하고... 바보같고... 길은 멀지만
천천히 조금씩
무엇이 불안하리요... 불안은 내 마음속에 있나니...
"지금 행복해지자. 다시 불행해지더라도." (라천 080609 '그녀가 말했다' 中)

2.
오늘은 수요집회가 1천번째 열리는 날.
1992년 1월부터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매주 열리고 있다니
그 분들에게 지난 20년의 시간은 어떠하였을까...?
아마 과거의 그 순간이후로 시간의 의미는 사라지신 것이 아닐까...
20년의 시간에도 꿈쩍없는 저들과 세상은 끔찍하다.


3.
< 호수 / 정지용 >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밖에.


4.
오늘 참 정신머리 없네...ㅠㅠ
왜 이럴까나!!!!!!!!
너무 멍때리며 살았나.... 기억도 안 나고...
아 나 원 참


5.
오늘부터 나는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살을 쑦쑦 빼야지.... 이제 야식은 안녕 폭식은 안녕 피자,햄버거,탄산음료,망할 술,안주 기타등등 고칼로리 안녕~~


생각이나 판단 따위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침착하며 사리에 밝다. 냉철.
요즘 요동치는 감정과 감성들...
이건 모 나도 어쩔 수 없다. 원래 다 이런 거~~~


어떤 아줌마가 나보고 너무 다정하다고 했다.
다정함이 최고의 장점이 되는 사회가 되길!!!!!! 는 개뿔.... 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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