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6일

재생중 2011. 11. 27. 00:05 |

1.
약국에 갔었다. 한 아주머니가 손가락을 크게 베여서 남편분이랑 같이 연고랑 항생제등을 사고 계셨다.
다 큰 어른인 그 아주머니는 약사님과 남편에게 번갈아가며
아픈 거 아니냐, 아픈 거 싫다, 소독은 하기 싫다 등등 쉴 새 없이 찡찡거리셨다.
남편분의 애 보듯이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좋았다.^^


하여튼 여자~~~는 남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더 쎈 항생제를 드셔야 될지도 모른다니 그 아줌마 싫다며 퇴장하시는 순간까지 찡얼찡얼 ㅋㅋ



처음에 사랑할때 그이는 씩씩한 남자였죠
밤 하늘에 별도 달도 따주마 미더운 약속을 하더니
이제는 달라졌어 그이는
나 보고 다해달래 애기가 되여버린 내사랑
당신 정말 미워 죽겠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결혼을 하고 난후 그이는 애기가 되버렸어
밥달라 사랑달라 보채고 둘이서 놀기만 하재요
할일은 해도 해도 많은데 자기만 쳐다보래
웃어라 안아달라 조르는 당신 골치 아파 죽겠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가사가 너무 사랑스럽다....ㅡ0ㅡ;;;
송년회에서 막춤을 추며 엉망진창으로 불러야지!! 꼭!!!!!!


2.
난 참 진중하고 진지한 사람같다... 좀 바보고... 아니 많이 멍청하고.....
돌아오라~~~~ 개그본능....ㅡ_ㅡ;;
사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매순간 헷갈린다.


어쨌거나 지금 좀 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차근차근 다 할 거다.
늘 지금부터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기에 가볍디 가벼운 다짐이지만
그래도 다시 다짐해본다.. 아자~!


3.
오늘도 부유한 백수잉여의 꿈은 실패했다.
요즘은 어떻게 5등도 한번 안되냐!!!


준다는 건 받는 것 이상으로 기분 좋은 일!


그러니 여러분 나 많이 주세요......응?ㅋㅋ
댓글도 좀 달아주고!!!


아... 140자 이상 쓰는 건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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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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